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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젠 배우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보이그룹 B1A4 바로가 배우 차선우로 차근 차근 레벨을 상승시키고 있다.
스타 감독 신원호의 ‘픽’으로 시작된 배우 생활, 그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필모그래피>
드라마
2013 tvN ‘응답하라 1994’
2014 SBS ‘신의 선물-14일’
2015 MBC ‘앵그리맘’
2017 KBS2 ‘맨홀’
2018 MBC ‘나쁜형사’
2019 MBN ‘레벨업’
영화
2013 ‘미생 프리퀄’
2014 ‘일곱난쟁이’
2015 ‘여자, 남자’, ‘그게 아니고’

2011년 B1A4로 데뷔한 차선우의 첫 드라마는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다. 1994년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차선우는 충북에서 올라온 의과대학 1학년 김동준으로 출연했다. 김동준은 항상 생글생글 웃는 얼굴이라 ‘빙그레’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충북 출신’이라는 설정처럼 ‘응사’에서 돋보인 것은 차선우의 사투리 연기였다. 전라도 광주 출신인 차선우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사투리 뿐만 아니었다. 수줍음이 많은 빙그레의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연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차기작 SBS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도 차선우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6세 정신연령을 가진 지적장애인 기영규를 연기한 것. 이제 막 시작하는 배우가 표현하기 어려운 설정이었지만, 차선우는 무난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의 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하나 짚어볼 작품은 MBC ‘나쁜 형사’다. 연쇄살인마보다 나쁜 형사와 천재 사이코패스의 공조 수사를 그린 ‘나쁜 형사’. 차선우는 극중 우태석(신하균 분)을 존경해 그의 파트너가 된 채동윤 역으로 출연했다.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차선우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극중 관계처럼, 선배 신하균에게 조언을 구하고 배우며 한걸음 더 성장했다.

차선우는 MBN ‘레벨업’에도 캐스팅 됐다. 군 입대 전까지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보여준 것. 성공보다는 행복을 추구하는 착한 남자 곽한철 역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레벨업’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현재 방송 중이다. 차선우는 극중 안단테(성훈 분)와 악연으로 처음 만났지만 유성CRC에 입사하며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신입사원이 됐다. 하지만 신연화(한보름 분)를 놓고 안단테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tvN, SBS, MBC,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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