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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박시후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바람과 구름과 비’가 첫방송 시청률 3%를 돌파했다.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와의 경쟁을 피한 결과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시청률 3.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편성이다. 다만, 첫 방송이 일요일이라 ‘일요일 드라마가 아니냐’면서 편성에 혼란을 느낀 시청자들이 많다. 이는 지난 16일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부부의 세계’는 시청률 28.4%로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바람과 구름과 비’가 이날 첫 방송을 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박시후는 지난 14일 진행된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를 통해 “TV조선이 상승세다. 전작을 뛰어넘는 시청률 10%를 목표로 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시후는 당시 문제가 될 만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상대 배우 고성희를 두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해달라”고 말한 것. 과거 성추문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기에 이번 발언에 대한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로 인해 ‘바람과 구름과 비’를 향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다.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등이 출연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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