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고은이 MBC 드라마 ‘나쁜사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윤종화와 결혼한다.
신고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사진을 올리며 윤종화와의 결혼소식을 직접 전했다.
신고은은 “이런 소식을 어떻게 전해 드려야하나 너무 쑥스럽고 머쓱하지만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라며 “사랑하는 친구들, 언니, 오라버니, 동생, 동료, 선생님, 그리고 진짜진짜 소중한 봄날님들 저 드디어 결혼해요”라고 적었다.
다가오는 5월 19일, 5월의 신부가 된다고 알리며 “코로나로 인해 걱정이 많지만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식을 준비하고 있다. 현 상황에 맞게 가족 분들과 작고 행복하게 식을 진행하려 한다”고 알렸다. 이어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저희의 이 기쁜 소식이 혹 부담이 되실까 염려되어, 섣불리 소식 전하지 못한 것이니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고은은 “현장에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밝은 기운을 주던 그 분이 이제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제 옆에서 평생을 약속해주었다”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두 달 남았다. 꺅!”이라고 덧붙이며 설레는 예비신부의 심정을 재치 있게 덧붙이기도.
한편, 신고은은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Love Pop’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뮤지컬과 드라마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 사랑’ 등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났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고은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