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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윤보미가 유기견을 정식으로 입양했다.
20일 윤보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설탕이를 정식으로 입양했습니다 내 일상에 들어온 나의 소중한 반려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윤보미는 “평소에 유기견 봉사를 다니며 사랑이 필요한 많은 아가들을 봤다. 정말 셀 수도 없을 만큼 이 순간에도 버려지고 있는 강아지들이 있다”라며 “여느 때처럼 봉사하러간 날, 행강보호소 10번방에서 사랑해달라고 달려드는 아가들과 달리 겁을 잔뜩 먹은 눈으로 구석에서 떨고 있는 설탕이를 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이 아가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윤보미는 설탕이를 품에 안고 “보호소에서만 자란 설탕이에게 세상은 넓고 느낄 수 있는 감정도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 데려온 설탕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마음을 여는 데 오래 걸렸다.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을 열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설탕이에게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는 내 마음이 미안해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리고 설탕이 입양 문의가 올 것만 같아서 두려웠고 무서웠다. 기뻐해야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입양을 갔다 파양을 당하는 더 큰 상처를 받은 아가들을 봤기 때문에 생각이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윤보미는 오랜 고민 끝에 설탕이를 정식으로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윤보미는 동물등록과 필수적인 검사를 마친 후 산책을 나왔다.
윤보미는 친구와 함께 설탕이의 생일상을 차렸다. 설탕이는 귀여운 옷과 모자를 쓰고 구석에서 간식을 먹었다.
끝으로 윤보미는 “저와 설탕이 앞으로 가족이 되어서 잘 사랑하도록 이쁘게 지켜봐 달라. 열심히 잘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윤보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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