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처럼 품어주신 분” 김혜수, 사흘째 故 최불암 빈소 지켰다.. 아내 김민자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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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혜수가 사흘 째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지키며 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영원한 수사 반장이자 국민 아버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불암이 향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김혜수는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후 사흘 연속으로 빈소를 방문한 그는 윤여정, 고두심 등 선배 배우들을 배웅하는 건 물론 빈소 입구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그들이 벗어둔 신발까지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챙기는 것도 김혜수의 몫. 김혜수는 빈소를 떠나는 김민자에게 머플러를 둘러주는 살뜰한 모습으로 세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엿보게 했다.
김혜수는 지난 1987년 전파를 탄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 호흡을 맞춘 이래 최불암 김민자 부부와 특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앞서 그는 2021년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두 분은 내게 부모님 같은 분들이다. 대가족에서 자랐음에도 마음의 빈구석이 크게 생겼을 때 두 분이 나를 자식처럼 따뜻하게 품어주셨다. 시작도 각별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각별해지는 것 같다”며 부부를 향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고 최불암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입관식이 치러진 가운데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엄수되며 오전 9시엔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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