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절친 故김주혁 묘소 찾았다.. “최불암·김무생 선생님 잘 모시고 있어라”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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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정수가 고(故) 김주혁의 묘소를 찾아 9년 전 하늘의 별이 된 절친에게 애틋한 인사를 건넸다.
한정수는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1년에 한 번 연초 피우는 날. 이날 딱 하루 주혁이랑 맞담배를 피우고 온다”면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다양한 음료들과 담배가 놓인 김주혁의 묘소 풍경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안겼다. 한정수는 “연초를 워낙 좋아하던 친구라 방안의 벽지가 원래 흰색이었다는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됐다”면서 고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했다.
이어 “이날도 같이 담배를 한 대 피우고 평소처럼 시시껄렁한 얘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평소처럼. 하지만 아직은 일상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정수는 또 “주혁아, 최불암 선생님과 김무생 선생님 잘 모시고 있어라. 금방 가마”라고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고인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의 오랜 절친으로 특별한 우정을 나눠왔던 한정수는 지난 2023년 전파를 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20년 지기 친구를 떠나보내고 수면장애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며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잔다. 공황장애가 오면 약으로 해결한다. 그 친구가 사고로 떠나고 병이 더 심해진 것 같다. 세상에 나혼자 남겨진 느낌이다. 대부분의 대인관계를 끊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한정수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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