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10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티켓 오픈 첫날부터 공연계를 뒤흔들었다. 원조 페어의 재회 소식에 관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매처는 그야말로 전쟁터가 됐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3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 직후 티켓링크, NOL 티켓 등 주요 예매처의 실시간·일간 예매 랭킹 1위를 모두 휩쓸었다. 오픈 당일 예매처에는 수만 명의 대기 인원이 몰리며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벌어졌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건 조승우·전미도 페어였다. 2016년 초연부터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온 두 배우가 다시 한 무대에 선다는 소식에 해당 회차는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회차들 역시 빠르게 좌석이 소진되며 작품을 향한 기대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 캐스팅도 화려하다. 조승우·전미도와 함께 지난 시즌 합류한 강필석이 무대를 지키고, 김주택·김소현·박지연이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원년 멤버의 깊어진 내공과 새 얼굴들의 조합에 관객들의 선택지도 한층 넓어졌다.
예매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관객들은 “오픈하자마자 포도알 다 사라지는 거 실화냐”, “역시 10주년 클래스”, “조전페어 잡기 진짜 하늘의 별 따기네”, “피켓팅 장난 아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대기 순번부터 장난 아니더니 전 캐스트 다 돌려면 예대(예매대기)는 진짜 필수”라는 글도 이어졌다.
‘스위니토드’는 2016년 오디컴퍼니 프로덕션으로 국내 초연된 이후 독창적인 연출과 파격적인 스토리, 스티븐 손드하임의 기괴하면서도 매혹적인 음악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제작사 측은 “오랫동안 ‘스위니토드’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열한 연말 대작들 사이에서 오직 ‘스위니토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4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10주년 시즌의 막을 올린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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