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최근 스윙스와 갈등을 겪은 래퍼 서동현(BIG Naughty)이 새 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서동현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미발매곡 ‘노스탈지아’를 공개했다. 그의 팬들은 ‘진짜 화가나다가도 용서가 되는 실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이라고 하자’ ‘Joker’ ‘딱 10CM만’과 같이 그의 음색과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그는 발표 후 다음날 ‘딩고 뮤직’ 채널에 출연하여 18분간 라이브를 선보였다.
과거 서동현은 2022년 6월 MBC 라디오 ‘스포왕 고영배’에서 ‘젊은이’라는 앨범을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해당 앨범은 정식으로 발매 되지 않고 사운드클라우드로만 공유됐고,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특히 그 중 수록곡 ‘노스탈지아’는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AI를 활용한 리믹스 버전을 내놓기도 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최근 서동현은 래퍼 스윙스와의 디스전으로 손가락질을 받은 바 있다. 4월 16일 서동현의 디스곡 ‘INDYSTRY KNOWS’가 발표돼 디스전이 시작됐다. 당시 서동현은 디스곡을 통해 과거 스윙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레이블의 부적절한 조직문화를 폭로했다. 하지만 2시간 뒤 스윙스는 개인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켜 이를 해명하고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조치였음을 밝혔다. 이어서 몸싸움 또한 서동현 측에서 선제공격했으며 CCTV 등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건 이후 서동현은 여러 래퍼에게 조롱 받았다. 스윙스 레이블 소속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 등 래퍼들 사이에서는 ‘빅 나티(서동현)를 변기에 넣고서 내려’라는 밈이 유행했다.
다만 공개 직후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노스탈지아’는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때보다 실력이 더 늘어서 왔네’, ‘음악성 하나 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역시 논란을 덮는 건 실력뿐’이라는 긍정적인 댓글이 지배적이다. 서동현은 이번 곡으로 화제성과 대중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 사진= 채널 ‘딩고 뮤직 / dingo music’·’H1GH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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