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연예계 현장에서 만난 스타들의 훈훈한 일화가 연이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다운 면모부터 스태프를 향한 세심한 배려까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빛난 스타들의 모습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둘러싼 미담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에는 자신을 연예계 현장 종사자라고 소개한 작성자가 그와 함께 작업했던 경험을 상세히 적은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원영 씨와 함께 일할 때 정말 편하다”고 운을 뗀 뒤 “원래 3시간으로 예정됐던 촬영 일정을 40여 분 만에 마무리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어 작성자는 “스태프가 미처 요청하기도 전에 스스로 동선을 파악해 이동하고, 알아서 포즈를 취하는 등 능숙한 현장 대응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 촬영에만 온전히 몰입하는 태도, 그리고 정확한 의사 표현 덕분에 소통이 수월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야리끼리 장인”이라고 칭해 맡은 분량을 정확하게 소화하는 프로라고 극찬했다. 해당 글이 퍼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똑똑하고 프로페셔널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빅뱅 대성이 공개한 유재석과의 과거 일화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채널 ‘뜬뜬’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유재석, 하하와 함께 지난날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대성은 2008년 방영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 당시 일화를 꺼냈다. “1회에 ‘사랑해 게임’이라는 걸 했다. 그게 대실패했다. 대나무숲에서 촬영했는데 웃음도 안 나오고, 벌레가 너무 많이 꼬여서 촬영이 중단됐다”고 밝힌 그는 “다른 분들은 앉아서 ‘어떡하냐’ 이러고 있는데 유재석 형님만 가셔서 PD님, 작가님들을 모아서 회의하더라”며 감탄했다. 이어 “저게 참된 호스트의 태도라는 걸 배웠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배우 김혜수를 향한 훈훈한 미담도 전해졌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연출한 이창희 감독은 지난달 12일 매체와 진행한 종방 인터뷰에서 그와 함께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감독은 김혜수에 대해 “사고가 열려 있고 촬영장 밖에서도 반듯하게 행동하는, 정 많은 배우”라며 “현장 스태프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챙기고 분위기를 밝게 이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조명팀 스태프의 결혼 소식을 들은 김혜수가 먼저 나서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는 일화도 공개됐다. 이 감독은 “작은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늘 먼저 챙겨주신다”며 촬영 기간 내내 식사와 선물을 챙겨준 데 대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장원영, 채널 ‘뜬뜬’,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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