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펑키스튜디오와 포켓돌스튜디오가 유준원의 새 소속사 계약 체결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4일 펑키스튜디오는 “재판 과정에서 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소속사 복귀와 원만한 합의를 권유했으나 유준원은 복귀 의사 없이 배상금액 판단만을 요청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 최종 판결을 앞둔 시점에 새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및 활동 계획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최종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 소속사를 결정하고 활동을 진행한 것은 업계 상도덕과 계약 질서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를 고려할 때 매우 신중했어야 할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의 이탈로 판타지보이즈 활동 전반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고 강조했다. “함께 데뷔를 준비해 온 멤버들과 제작진은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 일본에서 약 1만 명 규모의 팬미팅을 성료하며 입증된 시장성을 기반으로 추진하던 사업 계획도 현저히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청구 중인 약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과 별도로 추가 손해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법원이 최종 판단을 조속히 내려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K-POP 산업은 계약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계약 관계를 경시하는 행위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유준원은 2023년 6월 종영한 ‘소년판타지’에서 최종 득표 1위를 차지한 뒤 12인조 판타지보이즈 결성에 나섰으나 데뷔 직전인 같은 해 8월 펑키스튜디오 측이 무단 이탈을 주장하며 분쟁이 불거졌다. 이후 신생 기획사 콘티는 4일 “지난 3월 유준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보이그룹 멤버로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유준원, 포켓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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