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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이시하, 이하 음저협)이 조직 구조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저협은 ‘Future Labs’를 비롯해 비서관, 인사팀, 법률지원팀, CS 지원팀 등을 새롭게 꾸렸으며, 12년간 유지해 온 본부장 체제를 처장 체제로 바꾸는 등 사실상 협회 업무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하는 수준의 개편이다.
새로 취임한 이시하 회장의 개혁 의지에 따른 해당 개편은 회원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분배 시스템 고도화, 민원 대응 강화, 공정한 인사 체계 확립, 그리고 AI 시대 대응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이번 개편은 2025년 공직유관단체 지정 이후 요구되는 책임성과 투명성 기준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고위직 비위 논란 이후 협회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음저협은 신설 조직 가운데 AI 대응 전담 조직 ‘Future Labs’를 핵심으로 두고, 해당 조직에 AI 음악 징수 모델 도입과 차세대 저작권 환경 변화 대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이와 함께 비서관 직제를 신설해 주요 사업과 의사결정 과정의 사전 검토 기능을 강화했으며, 각 부서 사업을 조율·점검해 정책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어 분배 체계를 재정비해 기존 징수 부서에 분산돼 있던 인력을 통합했으며, 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CS 지원팀’을 신설해 민원 대응을 일원화하고 응대 효율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법무 기능은 ‘법무팀’과 ‘법률지원팀’으로 이원화해 회원 관련 법률 분쟁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했다.
조직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 업무 전담 ‘인사팀’을 신설해 인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가인지캠퍼스(대표 김경민)’와 협력해 팀장급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을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회원 우선’이라는 이시하 회장의 경영 철학을 조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여 회원 중심 운영 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음저협은 이번 직제 개편을 출발점으로 삼아 업무 프로세스 정비와 인사 교육 체계화, AI 기반 업무 시스템 고도화 등 후속 혁신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시현 기자 / 사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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