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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송윤아가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효심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송윤아는 지난 29일 자신의 계정에 “just once, call my name again, please(한 번만, 제 이름을 다시 불러주세요, 제발)”이라는 짧지만 간절함이 서린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윤아는 병상에 앉아 있는 노모의 얼굴을 두 손으로 소중히 감싸 안은 채, 서로의 이마를 맞대고 있다. 붉어진 눈시울과 간절함이 묻어나는 송윤아의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특히 “내 이름을 다시 불러달라”는 송윤아의 호소는 담담한 표현 뒤에 숨겨진 절절한 슬픔을 짐작케 한다. 어머니와의 소중한 시간을 붙잡고 싶은 딸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팬들과 동료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송윤아는 지난 2024년 4월 부친상을 당한 이후, 개인 게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꾸준히 전해왔다. 과거 그녀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 부모님과 두 오빠의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을 공개하며 “자꾸만 보고 싶은 아버지, 엄마”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속 젊은 시절의 어머니는 현재의 송윤아와 똑 닮은 미모를 자랑해 ‘우월한 유전자’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1995년 데뷔 이후 ‘호텔리어’, ‘온에어’, ‘쇼윈도’ 등 굵직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온 송윤아이기에, 카메라 뒤에서 한 어머니의 딸로서 보여준 진솔한 모습은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나는 글이다”,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한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부친상 당시에도 남편 설경구와 함께 묵묵히 빈소를 지키며 가족의 곁을 지켰던 그녀는, 현재 연기 활동 외에도 팬들과 진솔한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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