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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11일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부처멘탈 선우용여도 극대노하게 만든 충격적 악플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초반 선우용여는 자색 고구마를 찌고 드립 커피를 내리며 자신의 생활력을 뽐냈다. 채널 제작진은 “선생님께서 채널 댓글을 안 읽는다고 하시길래, 오늘은 댓글 읽기 시간을 갖겠다”며 “당황할 만한 댓글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고 말하며 댓글 읽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해당 누리꾼은 “올해 환갑인데 제 로망인 용여언니처럼 살려고 했다”며 댓글을 남겼다. 그는 “크루즈 여행도 가고, 가벼운 산행도 즐기려던 중 유방암이 왔다. 스트레스도 없고 애먹이는 자식도 없는 사고처럼 병이 오더라”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듣던 선우용여는 한참 곰곰이 생각하다 “그거는 분명히 나을 거다. ‘나는 이제 건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해라”며 “내 채널을 보며 나와 함께 즐기자”고 위로했다.
이후 그는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 진짜 가엾다”라며 “이번만 살짝 지나가면 행복하게 100년이다. 나중에 더 즐겁게 살 생각해라. 나으면 나랑 또 얘기하자, 금방 나을 거야”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앞서 선우용여는 지난해 11월 26일 자신의 채널에 게시된 ‘빚 갚느라 겨우 2개 남은 선우용여 명품 가방 가격은’ 영상 속에서 “남자가 첩을 두면 본부인이 더 좋아한다”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그는 “귀찮은 일을 첩에게 다 시키면 된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보인 바 있다.
1945년생으로 올해 80세 배우 선우용여는 1966년 1월 드라마 ‘상궁나인’의 주연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오랜 기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순풍 선우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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