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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어벤져스 팬들 오열할 소식 들고 왔다

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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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마블 영화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크리스 에반스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0일(현지 시각) 외신 ‘ScreenRant’는 크리스 에반스가 마블의 신작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았던 크리스 에반스는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고, 영화가 개봉하면 아쉬울 것이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하락세에 접어든 마블이 작심하고 준비한 프로젝트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조 루소, 안소니 루소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영화를 떠났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작으로 전 세계 영화 팬을 열광하게 한 기대작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복귀 소식에 그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지탱하던 또 한 명의 배우 크리스 에반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그는 이번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인터뷰를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안소니·조 루소 감독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지만 신작으로 돌아오지 못해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관련된 질문에 “멤버들과 돌아올 수 없어 아쉽다. 하지만 그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신작이 세상에 공개되면 그 파티에 초대되지 못했다는 감정 때문에 분명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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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몇 년 간 캡틴 아메리카 역을 다시 맡을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해왔다. 하지만 마블의 전성기를 이끈 제작진과 배우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문가들은 크리스 에반스의 복귀를 예상했고, 팬들의 기대도 컸다. 최근 마블 영화의 중심에 있는 멀티버스라는 설정이 있기에 퇴장했던 캡틴 아메리카의 복귀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때문에 크리스 에반스의 복귀 불발이 팬들에게 더 아쉽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영화 ‘아이언맨’ 이후 마블은 ‘캡틴 아메리카’, ‘토르’, ‘스파이더맨’, ‘앤트맨’ 등의 시리즈를 개봉해 많은 팬을 모았다. 그리고 개별 영화의 영웅이 뭉쳐 ‘어벤져스’ 팀을 이루며 재미를 극대화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는 개봉 때마다 흥행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축이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릿 조핸슨 등이 떠나면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이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마블은 지난해 7월 코믹 박람회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다시 캐스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블이 그가 복귀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알렸던 것.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기존에 맡았던 아이언맨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 닥터 둠으로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5월 1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던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최근 2026년 12월 18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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