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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대대적인 전략 전환에 나서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각종 논란과 이탈 그리고 침묵 속에 흔들리던 ‘빅3’ 명가의 위상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6일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향후 활동과 신인 론칭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계획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컴백 소식부터 새로운 보이·걸그룹의 데뷔까지 YG의 ‘풀세팅’에 가까운 청사진이었다.
▲ 블랙핑크, 2년 8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의 포문을 연다.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팀 컴백이다. 매 활동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켜온 블랙핑크의 새 음악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 베이비몬스터·트레저도 출격…YG의 여름 공세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복고풍 힙합곡 ‘핫 소스’를 선공개한다. 이어 9월 싱글 2집을 10월 1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트레저는 9월 새 미니앨범 발매 후 10월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 신인 론칭 초강수…보이·걸그룹 4팀 데뷔 예고
가장 눈길을 끈 건 신인 그룹 론칭 계획이었다. 양현석은 “남자 그룹 2팀,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보이그룹 1팀을 우선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걸그룹에 대해서는 “4인조 팀을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28일부터는 신인 걸그룹 멤버 4명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승리·비아이·송민호…흔들렸던 YG의 명성
YG는 한때 SM, JYP와 함께 K팝 ‘빅3’로 불리며 아이돌 명가로 군림했다. 그러나 2019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부터 시작된 연이은 논란은 YG의 정체성을 흔들었다. 승리 사건은 양현석에게까지 번졌다. 성접대 및 원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혐의 대부분은 무혐의 처리됐지만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사건과 관련해 공익제보자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YG는 상징이었던 빅뱅과 결별했고 아이콘과도 작별했다. 위너마저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논란으로 흔들렸다. 이처럼 주력 아티스트들이 이탈하거나 활동이 멈추며 YG는 사실상 ‘재정비’가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 배우 사업 접고 본업 ‘가수’에 집중
결국 YG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신비주의와 장기 준비 전략으로 알려졌던 YG가 이례적으로 1년에 두 팀 이상의 신인 론칭 계획을 밝힌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 명가 재건 가능할까…’YG 리부트’ 시선 집중
2NE1과 블랙핑크 사이 7년,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 사이 8년, 아이콘과 트레저 사이 5년 등 YG의 신인 준비 기간은 유난히 길었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그 틀을 깨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각종 악재를 딛고 YG가 다시 ‘명가’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팬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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