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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故 김새론과는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故 김새론은 중학생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
김수현과 김새론 유족 측은 현재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구설로 인해 두 사람의 주변인들 역시 고통받고 있다.
지난 7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김수현 배우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을 제보한 A씨는 김수현 측으로부터 회유를 당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살인청부업자를 통해 살해를 시도하려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A씨 아내는 돌연 배우 원빈을 언급, “그분이 조용히 와주신 것은 우리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애매모호한 발언은 원빈에게 불똥이 튀었다. 뜬금없는 언급에 원빈이 A씨 측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자, 원빈 측은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한 것 외에는 관련된 바 없다”라는 입장과 함께 사태가 더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해왔다.
지난 3월부터 발발된 일명 ‘김수현 논란’은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예계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김새론과의 열애를 부인했던 김수현은 “성인이 된 후 사귀었다”라며 교제를 일부 인정한 상태다. 이에 김새론 유족 측은 미성년자 시기 교제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양측은 현재까지도 첨예한 입장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측의 원치 않는 사생활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관된 주변인 역시 뜻하지 않은 사태에 휘말리게 됐다.

최근 서예지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결별 배경에 관여된 것 아니냐는 루머로 고통받았다. 팬카페에조차 ‘김수현과 바람피웠냐’는 글이 올라오자 서예지는 “저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사랑)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소속사 써브라임 역시 이번 사태와 연관되지 않고싶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 도중 걸그룹 멤버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거나 그와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들이 하나둘씩 언급되며 고통받고 있다. 심지어 명확한 증거나, 자료도 없는 단순 ‘심증’이다.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교제했는지는 물론 밝혀져야 할 사안이다. 하지만 이 사태에 머리채 잡힌 스타들은 다르다. 누구와 양다리를 걸쳤느니, 어떤 스타와 사귀었느니, 연애 중 바람이 났느니 등등 이번 사태와 상관없는 가십이 양산되며, 사태는 더욱 자극적으로 흘러간다. 결국 그 화살은 죄없는 피해자에게 향하게 된다.

현재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을 이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김수현은 김새론 유족 측에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청구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로 제기했다. 사안이 법정으로 향한 만큼, 더 이상의 진흙탕식 싸움은 멈추길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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