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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TALK] ‘더 글로리’에 한국어 더빙을 왜 해요?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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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이의 막후TALK> 막후(幕後)의 사람들, 나오는 사람이 아닌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씨아이씨 미디어 배준후 더빙연출 PD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는 본국인 일본에서의 흥행 돌풍에 이어 한국에서도 500만 관객을 동원해 한국 역대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영화계 일본 IP 흥행 열풍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감독의 전작들도 재조명되는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 이후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이 재개봉했다.

감독의 전작 중 두 번째 한국 흥행작 ‘너의 이름은.'(381만)의 경우 새로운 옷을 입고 한국 관객을 만나게 돼 주목된다. 2016년 더빙 버전의 성우를 전면 교체, 재더빙을 결정한 거다. 지난 10일 국내 개봉해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는 ‘너의 이름은.’ 재더빙판의 더빙 연출을 담당한 배준후 PD를 만나 애니메이션, 외화 등 더빙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배준후 PD가 일하고 있는 더빙 스튜디오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대표작인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더빙 작업을 진행했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외에도 미국 카툰네트워크 시리즈,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작업도 하고 있다. 배준후 PD는 2016년 더빙 연출을 시작한 8년차 PD다.

다음은 배준후 PD 일문일답.

Q_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붐으로 더빙과 성우를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감하고 있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같은 더빙판 애니메이션 극장판들이 개봉하고, 몇몇 작품이 흥행을 하기는 했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게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다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잘되면 앞으로 다른 작품들을 더빙할 기회가 생기니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Q_애니메이션 더빙 연출이 하는 일은 무엇이며, 어떤 식의 디렉팅을 하나?

기본적으로 외국어로 되어있는 작품을 우리말로 잘 구현하는 작업이다. 일본어든 영어든. 캐릭터의 분위기나 느낌을 손상 없이 잘 우리말로 담아내는 것. 녹음 외적으로는 판권을 가진 수입사, 방송사, 녹음감독, 번역 작가, 종합 편집 감독, 성우와 일정을 조정하고 조율하는 과정도 담당한다.

디렉팅의 경우 두 가지다. 성우들이 웬만하면 작품에 대해 알고 오는데, 캐스팅이 되면 캐릭터를 어떻게 해하면 좋을지 우리와 논의를 한 뒤 녹음하는 경우도 있고, 성우가 캐릭터를 잡아서 오는 경우도 있다. 몇 마디 (대사를) 듣고 이런저런 느낌을 더 추가해 달라고 하는 등 캐릭터 톤을 함께 잡아간다.

Q_영어와 일본어 더빙에 차이가 있나?

일본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비슷하다 보니 캐릭터 입에 맞게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인 편안함은 있다. 영어는 어순이 달라 맛을 살리기가 조금 더 어렵고, 보통은 말이 빠르고 많아서 잘 살리면서 담아내야 한다.

​Q_일본 애니메이션 더빙이 많아 성우들이 원작 연기의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여러 경우가 있다. 캐릭터 목소리 그 느낌 그대로 가져가려는 성우도 있고, 자기만의 새로운 해석을 하려는 성우도 있다. 새로운 해석이 캐릭터와 잘 붙으면 그렇게 가는 거다. 기본적으로 원본 캐릭터에 가깝게 연기하기를 원하기는 하지만 필수는 아니며,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원작과 비슷하게 가는 것을 선호한다.

Q_한국은 더빙 시장이 그리 넓지 않아 성우 선택의 폭도 좁을 텐데, 새로운 시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선택의 폭이 좁은 건 있다. 더빙하는 작품 자체가 적고, 한정된 것 안에서 잘 나와야 하니 새로운 시도를 꺼려지는 것도 분명 있을 거다. 가뭄에 콩 나듯 (새로운) 타이틀이 왔을 때 그걸 잘하지 못하면 안 되니까. 공급이 많다면 시도도 많이 해볼 수 있을 텐데 (그렇지 않다 보니) ‘쓴 사람 또 쓴다’는 말은 나올 수 있다.

그럼에도 새로운 시도는 분명 있다. 게임이나 OTT 외화 더빙에서 조금씩 새로운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시청자가 모든 더빙 콘텐츠를 다 보지는 않지 않으니 잘 모를 수도 있다. 타이틀이 많아지면 새로운 시도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_대중에게 익숙한 목소리를 가진 성우를 우선 캐스팅되나?

네임드 성우도 오디션 과정을 거친다. 캐릭터와 진짜 느낌이 맞는지 실제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성우계도 세대가 바뀌는 시점이라, 정말 유명한 성우들은 우리 입장에서는 ‘진짜 많이 들었던 목소리’이기 때문에 ‘꼭 이 성우를 기용해야 한다’라는 생각은 없다. 저의 경우는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갖고 있다. 팬덤이 있는 성우를 우선 기용해야 한다거나 하는 건 없다. 원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가장 우선순위다.

Q_외화 더빙 콘텐츠가 많지 않고, 더빙은 애니메이션에서만 주로 이뤄진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는 지상파 외화에서도 자막이 나오더라. 그런데 최근에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OTT에서 외화 더빙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게임에서도 성우들이 활약하고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에도 성우 내레이션이 필요하다. 그 외 성우들은 행사 진행, 스피치 강의 같은 것들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Q_시각장애인용 음성해설 배리어 프리, 어떤 작업인가?

우리 스튜디오에서도 배리어 프리 작업을 하고 있다. 보통 한국 영화, 드라마의 배리어 프리 더빙을 한다. ​영화나 드라마의 상황 설명을 하는 내레이션인데, 최대한 감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게 일정하게 가는 내레이션 작업이다. (극의 상황을 말로) 잘 전달을 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발음이 정확해야 하고, 립 노이즈가 적어야 하고, 구현성보다는 전달력이 중요하다.

성우 기용에 있어서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중저음의 남성이 나오면 분위기가 안 맞으니 장르별로 극 분위기에 맞는 목소리를 찾는다. 화면 해설용 대본이 나오면 어울리는 성우를 내부적으로 논의해 선정한다.​

최근에 우리 스튜디오에서 ‘더 글로리’ ‘길복순’ ‘정이’ 배리어 프리 작업을 했다. 미리 내용을 알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나는 ‘길복순’을 작업했는데, 외국어 대사가 좀 있었다. 그 부분은 남자 성우를 기용해 더빙(연기)을 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다른 PD님이 진행했는데, 비밀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하더라.

Q_어떻게 더빙 PD가 됐는지도 궁금하다.

고등학교 때 옆에 성우 덕후 친구가 있었다. PMP로 어떤 오디오 드라마를 들었다. 전생에서 온 남자와 삼각관계에 빠지는 여자 이야기였다. 여자가 말로는 싫다지만 속으로는 흔들리는 씬이었는데 인상 깊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처음에는 성우가 되고 싶었는데 누가 멍석 깔아주면 뭘 못하는 스타일이다. 그 주변에서라도 무언가 관여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했다. 덕업일치가 된 거다.

더빙 PD가 돼서 좋은 건, 성우 덕후들의 즐길 거리 중 하나로 가상 캐스팅인데 이제는 캐스팅을 내가 할 수 있게 됐다. 내가 그린 그림대로 실현할 수 있어서 좋더라. 행복하다. 상상을 실현한다는 것이.

Q_더빙 작업을 한 작품 중 가장 아끼는 작품은?

시작한 지 1~2년쯤 ‘숲의 요정 페어리루’이라는 작품을 했었다. 처음으로 한 장편이기도 했고, 여아용이라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남자라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나름 좋아해줘서 기억에 남는다.

극장판 중에는 ‘너의 이름은.’이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신경을 쏟아서 애정이 크다. VOD판 중에는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 인연’이 기억에 남는다. ‘디지몬’ 주인공들이 어른이 된 뒤 이야기라 성우도 대거 바뀌었었다. 성우들도 디지몬을 보며 자란 세대라 몰입을 잘 해주셨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씨아이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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