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혼자 술을 마신다. 그래도 외롭지 않았다. 매끈한 각선미를 가졌다. 뭘 입어도 스타일이 산다. 짝사랑에 성공했다. 고퀄리티 커플이 됐다.
박하선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이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고민과 사랑을 담아내고 있다.
극중 박하선은 어설프고, 엉뚱하지만 감정에 솔직한 노량진 강사다. 자신이 맡은 바 일에 대한 의욕도 남다르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지만, 박하선의 스타일링은 단정하고 센스있다. 자신에게 호감을 품은 남자는 놓치지 않는다. 사랑 앞에서는 적극적이다.
캐릭터 영향 덕에 박하선을 향한 대중의 호감이 커졌다. 특히 박하선의 아이템, 취향 등에 관심을 보이는 여성 시청자들이 많아졌다.
‘혼술남녀’에서 박하선은 돈과 시간에 쫓긴다. 술은 마시고 싶지만, 쉽지 않다. 결국 집에서 홀로 SNS를 친구삼아 술을 혼자 마신다. 이 때문에 혼술녀들의 공감을 샀다. 혼술의 매력에 빠졌다는 이들도 늘고 있다.
박하선의 스타일링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생겼다. 마른 몸매의 박하선은 ‘혼술남녀’에서 심플한 코디를 택하고 있다. 박하선은 스커트, 팬츠를 번갈아 소화하며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하고 있다. 실제로 레깅스 제품 모델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박하선의 ‘극세사 각선미’는 단연 눈길을 끈다.
박하선은 연애도 잘 한다. 박하선을 무시했던 하석진 역시 그에게 빠져들었다. “고퀄리티”를 입에 달고 살던 하석진은 자신의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박하선을 택했다. 그리고 마음을 고백했고, 키스로 박하선의 마음을 얻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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