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예전에는 멋진 오빠였지만, 지금은 혼기를 놓쳐 노홍각이 된 이들. 설 연휴에도 가족과 친척들에게 “장가 언제 가냐”, “삼촌 장가 가세요”라는 소리만 들을 것 같다. 이제 그런 잔소리를 그만 듣고, 빨리 결혼하길 바라는 연예계 4대 노총각을 꼽아봤다.
◆ 이서진 : 나영석 PD와 삼시세끼 밥을 지어먹고, 여행을 다녀 바빴던 탓일까. 이서진은 어느새 노총각이 됐다. 1971년생으로 만 45세. 뉴욕대 출신으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뇌섹남이자, 연기도 잘 하고 예능감까지 갖춘 그는 도대체 왜 결혼을 못 할까. 이서진은 누누이 이상형을 밝은 여성이라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 모습도 보였다. 다음에는 이서진이 나영석 PD의 ‘삼시세끼’가 아닌, ‘신혼일기’에 출연했으면 하는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 박수홍 :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쓰고 있는 박수홍. ‘불혹의 클로버’로서 자신의 삶을 즐기는 모습이 호감이 됐다. 누구보다 젊게 사는 그는 이서진과 동갑이다. 하지만 박수홍은 이서진과 달리 결혼 생각이 없다고 단언한다. 특히 과거 가족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된 바 있는 그는 상처도 있다. 하지만 운명의 상대가 나타난다면 박수홍의 마음도 바뀌지 않을까.
◆ 송승헌 : ‘잘생김’의 원조 배우 송승헌. 1976년생으로 그 역시 40대다. 송승헌은 사실 결혼이 머지 않아 보인다. 중국 배우 유역비와 2015년부터 열애 중이기 때문. 송승헌은 최근 진행된 SBS ‘사임당-빛의 일기’ 제작 발표회에서도 “유역비가 이영애의 굉장한 팬이다. 촬영하면서 응원을 많이 해줬다”면서 “그리운 마음을 녹여서 ‘사임당’ 촬영을 했다”고 애정을 전했다.
◆ 김종국 : 김종국도 송승헌과 동갑. 절친인 차태현과 홍경민이 모두 결혼해 아빠인 상황. 때문에 김종국도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이들이 많다. ‘런닝맨’ 멤버들 역시 한 마음 한 뜻으로 김종국의 결혼을 원한다. 김종국은 최근 ‘런닝맨’에서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능력자’ 김종국의 핑크빛 소식이 기대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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