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한 번의 출산에 두 명의 아이를 얻는 기쁨, 바로 쌍둥이다. 이휘재의 아들들 서준이 서언이, 이동국의 딸들 설아 수아처럼 할리우드에도 스타 2세 쌍둥이들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계에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태어난 금수저 쌍둥이들. 비욘세도 지난 1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할리우드 ‘둥이맘’ 대열에 합류하게 된 가운데, 이에 앞서 쌍둥이 엄마가 된 톱스타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600만불의 베이비, 제니퍼 로페즈
제니퍼 로페즈는 2008년 2월, 세 번째 남편인 가수 마크 앤소니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맥스와 엠므를 낳았다.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출산에 현지 매체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그 관심의 방증은 바로 사진값이다. 제니퍼 로페즈와 쌍둥이가 함께 찍은 첫 화보의 값은 600만 달러, 현재 환율로 약 70억 원에 달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마크 앤소니와 이혼한 뒤 홀로 곧 9살이 되는 맥스와 엠므 남매를 양육하고 있다.
# 아이가 여섯, 그중에 둘은 쌍둥이…안젤리나 졸리
지난해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해 팬들을 안타깝게 한 안젤리나 졸리. 두 사람 사이에는 입양아를 포함해 6명의 자녀가 있다. 그중 2명은 쌍둥이 남매다.
안젤리나 졸리는 2008년 7월, 쌍둥이인 딸 비비엔 마셸린과 아들 녹스 레온을 프랑스에서 출산했다. 브래드 피트와 동거 중 가진 쌍둥이로, 8살이다. 다른 듯 닮은 외모의 금발 헤어를 가진 남매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비비엔과 녹스를 낳은 뒤 미국 매체 피플에 갓 태어난 쌍둥이의 모습을 단독 공개했다. 2014년 역시 피플지에 단독 공개한 웨딩 화보에도 훌쩍 자란 쌍둥이의 모습이 담겼다.
# 유산 아픔 딛고 쌍둥이 출산, 머라이어 캐리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도 쌍둥이 엄마다. 머라이어 캐리는 2011년 4월 건강하게 아들과 딸을 출산했다. 닉 캐논과 결혼 3년 만에, 한차례의 유산을 겪은 뒤 얻은 쌍둥이 남매여서 기쁨은 더욱 컸다고.
닉 캐논과는 이혼해 홀로 곧 여섯 살이 되는 두 아이 모로칸과 먼로를 양육하고 있다. 당당한 싱글맘인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주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세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피플, 비욘세닷컴, 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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