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현빈과 김성훈 감독의 ‘공조’는 계속 될까.
현빈, 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가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누적 관객수 700만을 넘어섰다. 특히 액션 연기에 첫 도전한 현빈은 SBS ‘시크릿 가든’ 이후 인생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크릿 가든’으로 배우 인생 정점을 찍고 군대에 간 현빈. 기대와 달리, 군 제대 후 작품들은 잘 풀리지 않았다.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영화 ‘역린’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썼다.
‘공조’도 개봉 전 기대치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더욱이 조인성, 정우성 영화 ‘더킹’과 맞붙었다. 하지만 액션과 코믹이 적절히 조합된 ‘공조’에 관객들이 몰렸다. 반전의 흥행을 터뜨렸다.
현빈에게 ‘공조’ 김성훈 감독은 매우 고마운 존재일 터. 그래서일까. 현빈의 차기작도 김성훈 감독의 작품 ‘창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창궐’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검토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창궐’은 조선판 좀비 블록버스터로, 인간을 습격하는 아귀들이 날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스케일이 큰 영화가 될 전망으로, 현빈과 김성훈 감독의 공조를 또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