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무열과 송지효가 영화 ‘도터'(손원평 감독, BA엔터테인먼트 제작)로 뭉친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김무열과 송지효는 스릴러 영화 ‘도터’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도터’는 소설 ‘아몬드’, ‘서른의 반격’, ‘4월의 눈’으로 문학상을 휩쓴 손원평 작가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손원평 작가는 서강대 사회학과,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좋은 이웃’, ‘두 유 리멤버 미’ 등을 연출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차녀로도 유명하다.
‘도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물로 김무열과 송지효는 남매 역할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은교’, ‘기억의 밤’, ‘인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보여준 김무열과 최근 ‘바람 바람 바람’, ‘성난황소’로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지효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작품은 소설과 영화를 오가며 스토리텔러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손원평 작가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을 만든 BA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 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1월말 크랭크인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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