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아내인 소율의 임신 사실을 출산을 앞두고서 겨우 인정한 가수 문희준. 그가 그토록 아내의 임신을 숨기려던 이유는 뭘까. 문희준의 입을 통해서 직접 들어볼 수 있을까.
문희준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은 어버이 날인 8일 처음 알려졌다. 열애 7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결심해 속도위반을 의심받았던 문희준 소율 부부. 결혼식 당일 소율이 입은 펑퍼짐한 웨딩드레스 역시 의혹을 키웠다. 그러나 신비주의 스타인 문희준은 임신, 자녀 계획 언급을 극도로 피했다.
그리고 이번 주 소율은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더는 피할 수 없던 문희준은 소속사를 통해 임신을 숨긴 이유와 관련해 “새 생명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라고 해명했다. 새 생명의 탄생은 축복받아야 할 일이 건만, 아내를 향한 문희준의 배려는 아쉬운 게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문희준이 정재형과 함께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이 오늘(9일) 방송된다. 문희준이 소율의 임신과 관련해 속 시원히 공개하고 대중의 축복을 받는 길을 선택할지, 아니면 새 생명의 탄생 전까지 이를 꽁꽁 숨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문희준 정재형이 진행하는 KBS 쿨FM ‘즐거운 생활’은 매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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