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무래도 비밀스런 연애가 더 짜릿하다. 단둘이 공유하는 감정의 온도는 뜨거울 수 밖에. 분명 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둘 사이에는 특별한 추억이 흘렀다.
‘사내커플’ 전현무와 한혜진은 미국 LA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커플의 애정행각이 공개됐다. 여행 당시 둘은 남몰래 사랑하는 관계였다.
하지만 박나래를 사이에 두고 전현무와 한혜진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박나래가 이를 눈치채지 못할 리 없었다. 둘 사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낀 박나래는 직접 한혜진에게 물었다. 하지만 한혜진은 “나중에 사귀게 되면 말하겠다”는 묘한 뉘앙스만 남겼다고.
이날 화면에는 카메라에는 서로를 향한 핑크빛 감정이 연달아 포착됐다. 이동할 때는 나란히 탑승했고, 눈빛과 손짓을 통해 마음을 주고받았다. 정작 전현무와 한혜진만 몰랐다. 그렇게 비밀연애가 기록되고 있다는 걸.
역시 사랑은 숨길 수 없는가 보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촬영 중이었다. 출연진, 스태프들과 함께 했다. 하지만 둘에게는 서로가 우선순위였겠지. 동료가 곁에 있어도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목소리만 들어도 연인을 단박에 알아챈 남자와 여자.
전현무와 한혜진은 사내 비밀 커플로 시작해 연예계 공개 커플이 됐다. 일과 사랑을 함께 해내는 둘에게 많은 이들의 부러운 시선이 고정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전현무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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