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나 스카우트 당했어요.”
‘윤식당2’ 윤여정의 실력이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 푸드 블로거의 극찬부터 스카우트 제안까지. 스페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영업 이튿날을 맞은 ‘윤식당’의 모습이 그려졌다. 12시 오픈을 했지만 첫 손님을 받는 것은 쉽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첫 손님. 옆 동네에서 왔다는 가족과 남편의 친구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들은 잡채, 김치전, 불고기 비빔밥, 채식 비빔밥, 호떡을 하나씩 주문해 사이좋게 맛봤다. 한식의 매력, 이들 역시 푹 빠졌다. “만드는 법을 배워야겠다”, “이 쪽에서 유명한 사람 같다”, “셰프를 보고 싶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결국 한 손님은 식사를 마치고 셰프 윤여정에게 향했다. 그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왔다”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집과 호텔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윤여정에게 “이 호텔에서 요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서 시즌3를 찍는 것이다. 정말 완벽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말에 윤여정은 “나 스카우트 당했다”고 웃었다.
이 손님들뿐만 아니다. ‘윤식당’을 찾은 손님들 모두 윤 셰프가 만난 요리들에 감탄했다. 스페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요리에 푹 빠진 것이다.
이튿날 장사 역시 호평이 쏟아진 ‘윤식당’. 장사만큼이나 시청률 역시 대단했다. 14.840%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이 시청률은 tvN 역대 예능 최고 기록을 돌파한 것. 이 기세라면 시즌3도 거뜬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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