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트레저가 교세라 돔서 일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트레저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TREASURE JAPAN TOUR 2022-23 ~HELLO~ SPECIAL in KYOCERA DOME OSAKA’를 개최했다. 트레저는 이번 투어로 총 3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일본 현지 음원·음반 차트 1위를 휩쓴 주요 히트곡, 다채로운 유닛 무대, YG 선배 아티스트의 커버 등으로 180분을 꽉 채우며 현지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데뷔 후 첫 아레나 투어에 이어 돔 공연까지 마친 트레저는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감격했다. 오사카 출신 멤버 아사히는 “초등학교 때 여기서 YG 선배님들의 공연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렇게 의미 있고 멋진 곳에 내가 서 있다는 게 말로 표현되지 않을 정도로 감격스럽다”며 울먹였다.
또한 멤버들은 “무엇보다 팬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가 있을 수 있다.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홍콩 순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를 이을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