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백광 권영찬 교수가 지난 17일 세명대학교 여성 CEO 과정에서 여성 CEO들과 전문가, 전업주부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며 대학과 CEO 최고위 과정의 1순위 섭외강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세명대학교 여성CEO 최고위과정에서 7년째 강연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권영찬. 그는 지난 2005년 10개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연봉 4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으며 사업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억울한 사건으로 37일간의 영등포구치소 생활을 지내며, 결국에는 무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다시 시작한 첫 방송은 한 방송국의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당시 회당 출연료가 8만 원이었다. 일주일간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이 전부였고, 당시 연봉은 400만 원에 불과했다고. 연봉 4억 원 이상에서 연봉 400만 원을 받는 최저 소득자로 다시 삶을 시작하게 된 것.
그리고 지금은 강연 시장에서 스타강사로, 홈쇼핑에서는 매진을 가장 많이 하는 마케팅전문가로 알려지며 4억 원 이상의 연봉을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광 권영찬 교수는 정확히 인생에서 3번 지옥 구경을 하고 쓰러졌던 상황에서 다시 시작해 100배의 연봉이 상승한 이유로 “첫 번째는 1000원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달았고, 두 번째는 내가 하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세 번째는 ‘일을 놀이의 연장선으로 즐기고 있다’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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