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힘들지만, 끝낼 수 없다. 도망가고 싶지만, 위로가 있으면 된다. 현재를 잘 살아가고 싶은, 오늘을 선물로 받고 싶은 당신이다.
그룹 포맨(4MEN) 멤버 신용재가 솔로앨범 ‘PRESENT’를 발매했다. 현재과 선물의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봄에 맞춰 부드러운 곡으로 구성한 타이틀곡 ‘오늘’, 순수하고 투명했던 옛 사랑의 추억을 담은 ‘기억 끝에’, 피아노와 신용재의 목소리만으로 채운 ‘감기’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오늘’은 어제와 똑같은 고민 속에 시작되는 아침, 쫓기듯 외롭게 끝나는 나의 오늘로 시작됐다. 자신의 하루하루, 오늘이 과연 잘하고 있는가에 대해 자문했다. 끝없는 생각 속, 자신에게 위로해줄 상대가 필요했다.
“나도 더 잘하고 싶어 나도 행복하고 싶어 이런 날 꼭 안아줘 그 누구라도 기대고 싶어 내일은 다를 거라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어제보단 나아질 것만 같아 오늘이”
‘오늘’ 뮤직비디오는 청년의 하루를 화면에 담았다. 힘겹게 하루를 시작하고, 치열하게 하루를 보내고, 피곤 속에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렇지만, 그는 하루를 멈출 수 없다. 당장 희망이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서 꿋꿋이 희망을 찾으려는 청년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오늘’ 뮤직비디오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