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 체제로 대규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가운데, 팀을 탈퇴한 탑(본명 최승현)은 해외에서 독자적인 솔로 행보를 펼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탑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브랜드 투어 ‘T.O.P PRE-STUDIO 2026 in TAIPEI’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5일 홍콩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타이베이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1회 공연을 긴급 추가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막강한 화력과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 현장에서 관객들은 사전 투표로 선정한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팬들이 직접 만든 편곡과 아트워크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탑은 “팬들이 보내준 질문과 소중한 창작물 덕분에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투어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반면 2023년 팀을 탈퇴한 탑을 제외하고 3인조로 재편된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신곡 ‘BiiiG’을 발매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빅뱅은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주년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으며, 음원 공개 직후 멜론 TOP100 1위와 일간 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는 등 음원 강자로서의 압도적인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빅뱅의 공식 계정을 통해 신곡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상 속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은 특유의 독보적인 스웨그와 유려한 춤선, 강력한 포인트 안무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주년 신곡으로 국내 차트를 안착시킨 빅뱅은 오는 9월 미국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달하는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탑스팟픽쳐스, 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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