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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가요, 명칭 바꼈다…가요계 ‘들썩’

작성자 아바타 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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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트로트를 일컫는 용어 ‘성인가요’의 명칭이 바뀌게 됐다.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교육재단 아트홀에서 2026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성인가요’라는 표현을 ‘대중가요’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고, 이를 공식 권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가수협회는 “이번 명칭 변경이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 이미지를 넘어 보다 폭넓은 음악 장르로 확장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가수협회 박상철 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협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가요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의 발전과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공헌을 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명예헌정상에 태진아, 최우수가수상에 박상민, 공로가수상에 임희숙, 신인가수상에 남궁진, 윤태화, 모범가수상에 송별, 양지원, 봉사상에 김희진, 감사패에 김시동 감사 등이 선정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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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한가수협회는 오랜 기간 헌신하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갑돈을 원로회장으로 선출했다. 원로회장에 대해서는 예우와 함께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위한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가수협회는 1957년 임의단체로 설립, 2년 뒤에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대한민국의 가수 단체다. 1961년에는 군사정부의 대중예술인 통제 정책으로 연예협회 산하 가수분과위원회로 격하되며 가수협회 지위를 상실했으나, 많은 가수들의 노력으로 지난 2006년 창립총회를 통해 45년 만에 재창립됐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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