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박시후가 ‘신의악단’ 촬영 중 있었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시후는 24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모처에서 기자들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신의악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신의악단’은 대북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2억 달러의 지원을 얻기 위해 보위부에 명을 내려 북한 최초의 가짜 찬양단을 만들라는 임무를 내리며 생기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박시후는 극 중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는 보위부 장교 박교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박시후는 “(정)진운이 촬영할 때도 추웠지만 내가 첫 촬영할 때는 더 추웠다. 잠깐 1분 정도 서 있는데도 눈물, 콧물이 나면서 얼었다. 카메라가 (너무 추워서) 5분 만에 멈추더라”며 혹독한 추위에 고생했던 몽골 로케이션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시후는 “당시에 카메라와 장비를 녹이고 다시 촬영하고를 반복해서 잠깐 촬영해도 되는 장면도 굉장히 오래 촬영했다. 그래서 첫 촬영부터 만만치 않다고 생각했다”며 “맨발로 설원을 걷는 장면에서는 다섯 발자국 이상 걸을 수가 없어서 수건으로 발을 감싸고 좀 녹이고를 반복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의악단’은 대본 그대로가 아닌 현장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고 전한 박시후는 “해외 로케이션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현장에서 바꿔가며 촬영한 게 대본보다 더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는 극 중 공개되는 상반신 노출 장면에 관해 “대본에 없던 장면이었다. 2주 정도 급하게 시간을 달라고 해서 방 안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준비했다”며 “보통 그런 (노출) 장면이 있으면 한 달 이상 트레이너와 함께 준비하는데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연말과 연초 새로운 울림을 줄 영화 ‘신의악단’은 오는 31일 극장을 통해 공개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후팩토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