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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고 오프닝 기록”…한반도 강타할 ‘레전드’ 청춘 로맨스 영화

신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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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올여름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가 또 한 번 대한민국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대만에서만 116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가 오는 13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는 암 선고를 오진 받은 남쯔제와 그를 특별 케어하게 된 여쯔제의 꾀병에서 시작되는 아프지만 사랑스러운 관계를 그린 멜로 로맨스다. 첫사랑의 설렘과 유쾌한 유머, 그리고 가슴 먹먹한 감성까지 청춘의 모든 감정을 아우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잇는 ‘실패할 수 없는’ 대만 청춘 로맨스 공식을 따르면서도 여기에 Z세대 감성의 유머와 신선한 코미디 요소를 더해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가족 드라마적 요소와 함께 영화 ‘러브레터’를 연상케 하는 감성적인 엔딩은 향수를 자극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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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평단 역시 작품성을 인정했다. 영화는 2025년 제27회 타이베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편집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완성도를 입증했다. 또한 대만의 언론과 평론가들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유튜브, 틱톡을 자주 보는 극 속 주인공들과 동갑인 십대들에게 정서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지표가 될 작품이다”라며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실제로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는 개봉 첫 주말 1,200만 위안(약 15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2025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고 중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영화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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