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영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을 완료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일 김건희 여사의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개봉될 예정이다. 다큐 제작에는 1년의 기간이 걸렸으며 러닝타임은 105분이다.
‘퍼스트 레이디’는 학력 및 경력,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파헤치는 작품이다. 영화에서는 숱한 무속인 관련설, 대통령실 이전, 고가의 디올백 수수,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다이내믹한 영부인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질 것으로 예고됐다.
2일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 VIP 시사회가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퍼스트레이디’ 프로젝트를 담당한 ‘서울의 소리’ 강전호 총괄 이사는 “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김건희와 현 정권의 실체를 알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3일 오후 10시 24분께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달려갔고 4일 오전 1시 계엄 해지 결의안이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됐으며 오전 4시경 윤 대통령은 계엄 해지를 발표했다.
계엄령 선포로 큰 혼란이 초래됐다. 이에 연예계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배우 박호산은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라며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라며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어제 일찍 잠드신 분들이 WINNER”라고 한탄했다.
개그맨 김수용은 “12월 12일 ‘서울의 겨울’, 독방은 추울텐데”라는 의미심장한 말 적었다. 김나영도 비상계엄 선포에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네이버 프로필, 영화 ‘퍼스트 레이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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