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정석X도경수, 끌리는 건 운명 ‘볼수록 닮은꼴’ [종합]

[TV리포트=신나라 기자] ‘형’ 주인공 조정석과 도경수가 영화 개봉 전부터 끈끈한 브로맨스를 과시해 기대감을 높였다.

3일 방송된 네이버 V앱 무비토크라이브에는 영화 ‘형’의 주인공 조정석, 도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정석은 도경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며 “경수는 예의 바르고 매너도 좋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모습이 있었는데 촬영을 하다 보니 남성성이 돋보이더라”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형’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전 정말 정석이 형이 한다고 해서 출연했다”고 답했다. 도경수는 “1초 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여 조정석을 미소짓게 했다.

도경수는 이어 “정석이 형을 만나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느낌이 있었다. 너무 닮은 느낌이 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엑소 내 ‘조정석 닮은꼴’로 유명한 시우민을 언급하며 “시우민 보다 제가 더 정석이 형과 닮은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을 쏟아내며 남다른 브로맨스로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촬영을 할수록 정말 경수와 닮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저도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카메라 밖에서도 훈훈한 브로맨스를 자랑한 두 사람.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 ‘형’은 오는 30일 개봉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네이버V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