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하늘이 파격 연기변신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여교사'(김태용 감독, 외유내강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김태용 감독을 비롯,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교사’는 여교사 효주의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상에 끼어든 후배 여교사와 남학생과의 미묘한 관계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와 파국을 맞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김하늘이 여교사 효주를, 효주를 뒤흔들 후배 여교사는 유인영이, 남제자는 이원근이 열연을 펼쳤다.
김태용 감독은 “김하늘 씨의 새로운 얼굴, 낯설고 서늘한 얼굴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에 김하늘은 “영화 보고 나니 나역시 내 얼굴이 낯설다. 특히 후반부 혜영의 집에서 보여준 행동과 표정은 많이 낯설더라”라고 말했다.
‘여교사’는 연출은 국내 최연소 칸영화제에 입성,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거인’ 김태용 감독이 맡았다. 1월 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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