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범수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범수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2018 제 2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문화 연예 부문에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2010년 제 1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범수는 다시 한 번 같은 무대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범수는 올해 영화 ‘출국’을 통해 애절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출국’은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에 가족을 되찾기 위해 희생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액션이나 상업적 장치 없이 오롯이 가족을 잃은 평범한 아버지의 감정에 집중한 작품인 만큼 섬세한 연기력이 절대적이다.
이범수는 이번 수상을 두고 “함께 고생한 노규엽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만큼 연기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더욱 진정성 있는 배우로, 좋은 배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범수는 직접 제작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가제)’ 개봉 준비와 함께 차기작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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