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로건'(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모든 것이 달라졌다! 차원이 다른 비주얼과 액션
‘로건’은 기존 울버린 시리즈는 물론 슈퍼히어로 무비와 전혀 다른 비주얼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보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히어로들의 두려움과 약점을 다루면서 좀 더 인간적으로 파고드는 캐릭터 중심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새로운 감성과 강렬한 액션을 담은 영화를 탄생시켰다.
미국과 멕시코를 넘나드는 광대한 로케이션, 생동감 있는 대규모 세트를 통해 영화에 현실감을 부여해 관객들이 지금껏 느낄 수 없던 감성적인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 마지막 울버린 휴 잭맨의 인생 연기 & 강렬한 존재감 다프네 킨의 완벽 케미
‘로건’은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 ‘로건’으로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특히 슈퍼히어로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강렬하고도 감성적인 스토리로 휴 잭맨의 인생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덥수룩한 수염과 깊게 패인 주름, 곳곳의 흉터 등 외모는 물론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후회와 고통 속에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휴 잭맨은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과의 완벽한 케미를 완성시켜 눈길을 끈다. 다프네 킨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은 물론 대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여 히어로무비 사상 가장 강렬한 아역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 끝내 울게 만드는 슈퍼히어로 무비
‘로건’은 슈퍼히어로의 능력을 잃어가는 인간 ‘로건’의 삶을 이야기한다.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잃고 상처입고 지친 모습을 통해 쓸쓸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한 ‘로건’의 자기 희생, 이를 통해 구원을 얻고자 하는 모습은 ‘로건’만의 진한 감성을 더하는데 일조했다.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가족’ 코드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로건’과 ‘프로페서 X’는 마치 부자지간처럼 보일 정도로 따뜻한 유대관계를 그려냈다. 또한 ‘로라’는 ‘로건’에게 부녀관계와 같은 가족의 정을 느끼는 모습을 담아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화 속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든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로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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