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부산행’VR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한국영화가 VR과 만나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로 재탄생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콘텐츠판다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좀비액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산행’VR을 선보인다.
영화와 VR의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부산행’VR은 콘텐츠판다가 싱가포르의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VIVID THREE)와 ‘VR투어쇼’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다양한 감각구조를 활용해 실제 열차에 탑승한 것처럼 생생한 체험을 제공할 ‘부산행’VR은 총 3개의 ZONE으로 구성돼 있다. ZONE 1은 좀비가 나타나기 시작한 부산역 내부, ZONE 2는 좀비와 함께 탑승한 기차, ZONE 3는 야구배트를 비롯한 기어를 착용하고 좀비와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게임존이다.
이번 아시안필름마켓 콘텐츠판다 부스에서는 ZONE 2 단계 중 극강의 속도감과 몰입감을 즐길 수 있는 9D VR 롤러코스터 라이드의 데모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판다 부스에는 ‘부산행’VR뿐만 아니라 올 10월 25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4대륙 19개국 해외 동시기 개봉 예정인 야귀액션 블록버스터 ‘창궐’의 크로스미디어 콘텐츠도 선공개 된다.
영화 속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시연하고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새롭게 쓴 스토리의 웹툰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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