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부산행’ 속편인 ‘반도'(연상호 감독, 레드피터 제작) 출연 제안을 받았다.
‘반도’ 제작사 레드피터 관계자는 10일 오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강동원에게 ‘반도’ 출연 제안을 한 것은 맞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캐스팅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는 좀비 바이러스가 부산까지 창궐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판 좀비 영화로 1000만 관객을 동원,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돼 극찬받은 ‘부산행’의 속편격이다.
강동원이 ‘반도’ 출연을 확정할 경우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LA’, 프랑스 영화 ‘고요한 아침’에 이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특히 최근 강동원은 충무로를 넘어 해외 영화 시장에 비상한 관심을 보여왔던 바.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부산행’에 이어 ‘반도’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반도’는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NEW가 투자 배급을 맡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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