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하시모토 칸나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하시모토 칸나는 30일 진행된 영화 ‘은혼2: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첫 내한 소감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시모토 칸나는 “원작 팬들도 많고 누구나 알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실사화 당시 캐스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영화가 공개된 이후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순수한 마음으로 기뻤다”라고 답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1편보다 여러모로 재미있게 표현된 작품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다. 작품을 찾는 연령층도 더 넓어졌고, 영화의 스케일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기에 한국 관객들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작품을 연기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하시모토 칸나는 “감독님께서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며 많이 연구하라고 조언해주셨다.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하여 촬영 현장에서도 늘 듣고 있었다. ‘카구라’ 역할을 잘 소화 해내고 싶었고 감독님이 말씀 주신 대로 필사적으로 노력하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라고 답하며 ‘카구라’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천년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하시모토 칸나는 “천년돌이라고 불러주셔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직접 하시모토 칸나에게 ‘후쿠오카의 기적’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 이에 부끄러워하는 하시모토 칸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시모토 칸나는 “처음으로 한국에 왔는데, ‘은혼’ 원작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 참 기뻤고, 따뜻한 팬들의 모습이 정말 고마웠다. ‘은혼3’를 꼭 보여드리고 싶기에 이번 작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미디어캐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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