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라이브 에이드’는 지난 2일 MBC를 통해 방송돼,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스크린에서 시작된 ‘퀸 열풍’이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 당시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퀸’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올라 전설적인 무대를 펼쳤다. ‘라이브 에이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20분인 대미를 장식하며 흥행을 견인하는 강력한 힘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20분 ‘라이브 에이드’는 영화 속 공연 장면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특별관에 대한 관심의 주요 소재이기도 하다. 이 장면을 통해서 싱어롱, N차 관람의 열풍이 불었으며,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사운드 특별관 MX는 2012년 개관 이래 역대 영화 중 사상 최대 관객 수를 기록했다.
메가박스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으로 MX의 높은 인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MX는 좌석별 음향 편차 없이 고른 사운드를 전달한다. 통상적으로 일반 상영관에서 사운드가 가장 좋은 명당은 제한적인데 반해 메가박스의 MX는 좌석별 음향 편차가 없이 고른 사운드를 전달한다. 즉, 모든 자리가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상영관 사운드에 비해 2배 이상의 좋은 음질과 더 넓은 음량폭을 제공해 박진감 넘치고 선명한 음향을 느낄 수 있다.
둘째,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과 상영관 전면을 감싸는 60개 이상의 마이어 스피커, 우퍼 배치를 통해 영화의 사운드를 가장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이다. MX에서는 마치 사운드가 관객의 온몸을 감싸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음악 영화의 경우 음악적인 디테일을 최고로 경험할 수 있는 상영관이다.
셋째, 사운드 뿐만 아니라 최상의 화질과 편안한 시트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MX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연합이 제시한 관객 최적화 디지털 상영 기준을 충족하는 스크린 밝기와 와이드 시트가 설치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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