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존 조가 내한을 확정했다.
영화 ‘서치’에서 사라진 10대 딸을 찾는 아빠 ‘데이빗’ 역을 맡아 진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 존 조가 15일과 16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존 조는 ‘서치’에서 실종된 10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는 연기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서치’는 10월 5일 기준 293만 관객을 넘어서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6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간 존 조는 ‘아메리칸 파이’, ‘아메리칸 뷰티’ 등 할리우드 작품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하여 코미디 영화 ‘해롤드와 쿠마’에서 주인공 ‘해롤드’ 역에 낙점, 뛰어난 연기력으로 미국 전역에 얼굴을 알렸다.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한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에서 이성적이면서도 따뜻한 항해사 ‘술루’ 역을 맡아 글로벌한 스타 배우로 발돋움했다. 지적인 분위기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존 조는 2006년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존 조의 이번 내한은 2009년 ‘스타트렉: 더 비기닝’ 홍보차 내한한 이후 9년 만의 방문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서치’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