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스타 이즈 본'(브래들리 쿠퍼 감독) 호평이 뜨겁다.
‘스타 이즈 본’은 서로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고,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첫 주연을 맡았다.
베니스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언론, 비평가들로부터 “전 세대를 관통하는 마스터피스”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주연상, 주제가상 등의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로 영화적으로나 음악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대단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우 천우희는 “‘스타 이즈 본’ 와 노래!!! 이젠 하나만 잘해선 안되겠다. 연출, 연기, 노래 못하는 게 없네”라고 감상을 남겼고, 이동휘는 “‘스타 이즈 본’ 노래 무한 재생 중”, 손담비는 “오랜만에 가슴을 울리는 영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울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 이즈 본’ OST가 빌보드 앨범 200 차트 1위로 데뷔했다. 레이디 가가에게는 5번째 앨범 1위 기록으로 최근 10년 사이 5개의 1위 앨범을 내면서 여성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스타 이즈 본’에는 총 11곡의 노래가 등장하는데 모두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실제로 촬영 시 직접 라이브로 부른 것이다.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속 노래들은 바로 그 순간 주인공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희망, 꿈과 정확하게 연관된 가사들로 노래의 선율에 담긴 감정들이 관객들에게 진실되게 전해져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심한 레이디 가가는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브래들리 쿠퍼가 “가가는 배우로서 훌륭한 결과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변신에 성공했다”면서 극찬한 것처럼 레이디 가가는 화장기 없는 맨 얼굴을 드러내면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되는 한편, 영화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타 이즈 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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