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언니'(임경택 감독)가 12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언니’ 2차 포스터는 빨간 원피스와 하이힐을 신은 이시영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한 옷차림과는 반대로 헝클어진 머리와 몸 곳곳에 검은 얼룩을 묻힌 채 분노에 찬 얼굴을 한 이시영의 모습은 사라진 동생의 흔적에 가까워질수록 분노가 폭발하는 언니 ‘인애’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이시영이 쥐고 있는 해머다. 기존 여성 액션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무기인 해머는 “그녀가 폭발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오늘, 여기서 끝장낸다!”라는 영화 ‘언니’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동생을 건드린 이들을 한 명씩 찾아가며 응징하는 이시영의 분노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언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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