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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출신 이기혁 감독이 영화 ‘메소드연기’에 등장한 조세호 얼굴이 박힌 티셔츠를 알지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혁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메소드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메소드연기’는 동명의 단편영화를 바탕으로 확장된 장편 프로젝트로, 이기혁 감독과 이동휘가 단편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한 과몰입 메타 코미디다. 이 감독은 ‘메소드연기’를 통해 첫 장편 연출작으로 극장을 찾게 됐다.
지난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영화 ‘메소드연기’는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던바, 극장 개봉을 앞둔 기대감 역시 남다르다. 이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좋게 봐주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 편집이나 기술에 대한 피드백보다는 후기들이 더 많았다. 그래도 스스로 판단했을 때 고치면 좋을 것 같았던 믹싱 같은 부분들은 수정을 많이 했다. 다른 건 똑같다”고 영화제 상영본과 극장 상영본의 차이를 설명했다.
‘메소드연기’가 가진 특별한 점 중 하나는 배우 출신 감독 이기혁과 20년지기 친구인 이동휘가 기획부터 제작, 주연까지 함께하며 힘을 보탠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날 이 감독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영화 ‘불안당’, ‘극한직장’ 이런 패러디 제목들은 이동휘의 아이디어였다”며 “‘메소드연기’에 등장하는 디카프리오 모자와 같은 의상들도 실제 배우 본인이 착용하는 것들을 이동휘가 가져온 것”이라고 작품 곳곳에 녹아있는 이동휘의 노고를 설명했다.
영화 속에는 코미디언 조세호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도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의상이 등장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사실 조세호 씨의 얼굴이 박힌 티셔츠인 줄 몰랐다. 촬영을 다 한 후에 알게 됐는데, 옷에 큰 포커스가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촬영 시기가 3년 전이기도 하고, 의상 관련된 부분은 이동휘가 더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혁 감독의 영화 ‘메소드연기’는 오는 18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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