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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이병헌 “늦둥이 딸, ‘♥이민정’ 닮아…말랑하고 귀여운 척 한다” [인터뷰①]

김현서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병헌이 둘째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배우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공개 첫 주를 기준으로 전세계 4억8,760만 시간 시청이 집계되며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에 등극했다. 극 중 이병헌은 ‘오징어게임’ 프론트맨이자, ‘001’번 참가자 오영일 역을 맡았다.

이날 이병헌은 “함께한 배우들뿐만 아니라 작품에 참여한 모두가 보람을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인터뷰에서도 한 말인데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 당시 처음으로 미국에 갔을 때 계속 미국에 머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딘가에서는 나를 알아보기도 하고, 어디에서는 몰라보고 하는 삶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 아이 조’를 통해 모두에게 알려진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못 알아보더라”라고 웃음을 지었다.

‘오징어 게임 2’로 미국 방문을 하며 새롭게 감회를 느꼈다는 그는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에 갔다. 운동장에서 빨리 뛴 사람만 일부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기회를 줬다. 초록색 운동복을 입은 사람들이 운집한 걸 보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꼈다. 그전 작품을 하면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다”라며 “이 작품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 말했다. 

작품이 공개된 후 나온 혹평에 대해 “그런 부분도 존중한다”라고 밝힌 이병헌은 “어떤 작품이든 혹평이 없을 수는 없다. 주관적인 생각은 당연히 존중해야한다. 개인적으로 작품이 재밌었지만 혹평이 수긍되는 부분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만족스러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에 대한 극찬을 내뱉은 이병헌은 “시즌1 오일남의 경우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전체 시리즈를 이어나가다 마지막에 정체를 밝힌다. 그런데 시즌2 오영일은 완전히 반대의 상황이다.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정체가 공개됐고, 이는 시청자와 프론트맨만 알고 있는 내용이다. 이런 지점을 만들어냈다는 게 정말 영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3년 배우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은 2015년 첫째 아들을 낳았다. 이후 결혼 10년 만인 2023년 둘째 딸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딸을 키우는 소감에 대해 그는 “아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있다. 집에 있을 때는 계속 안아주게 되지 않나. 남자애들은 뒤로 버텨서 본래보다 1.5배는 무거울 때가 있다. 그런데 딸은 그런거 안하더라. 아이가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척도 하기도 한다. 남자아이들을 키울 때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하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태어나서 1년 가까이는 완전 저였는데, 1년 지나면서 와이프 쪽을 닮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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