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OCN 화제작 ‘보이스’ 김홍선 감독이 배우 장혁의 액션 연기를 극찬했다.
김 감독은 최근 TV리포트에 “장혁은 거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오랜 운동을 통해 단련된 무술 솜씨 역시 뛰어나며, 작품을 향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언급한 것.
김 감독은 “하나 더 주목할 점이 있다. 장혁은 항상 상대역을 존중한다. 액션신에서도 마찬가지다. 배려가 몸에 배어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액션신에 얽힌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밤 촬영이 많다”며 “배우, 스태프 모두 추위와 싸우느라 고생이 많다.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명 고구마 전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보이스’는 사건 해결이 다음 회로 미뤄지며,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사실 많은 드라마에서 채용하는 구성 방식”이라며 “하지만 시청자들의 바람을 알게 됐다. 좀 더 사이다 같은, 통쾌한 해결을 원하시더라. 제작진도 최대한 편집점을 다시 잡는 등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려 노력 중이다.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장혁, 이하나, 백성현 등이 출연 중이다. 최고 시청률 6%(닐슨코리아 집계)를 넘게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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