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현숙이 ‘추리의 여왕’에 떴다. 팀워크를 자랑한 김현숙은 그 이유로 권상우 최강희와의 밀접한 호흡을 꼽았다.
김현숙은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타이틀롤 김현숙은 “비중은 중요하지 않다”며 “나만의 우주를 만들고 싶었다. 캐릭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설정을 줬는데 ‘추리의 여왕’ 감독님도 많이 인정해주셨다. 궁금한 것도 많이 물어보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현숙은 김경미 캐릭터를 애드리브로 채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분의 2 정도가 애드리브다.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하면 권상우 씨, 취강희 씨도 웃음을 못 참는다”고 말했다.
서울대 출신의 김경미. 김현숙은 극중 “나 서울대 나온 여자야”라는 말과 함께 트와이스 ‘CHEER UP’의 ‘샤샤샤’ 댄스를 춘 것도 애드리브라고 밝혔다. 당시 김현숙의 취중 ‘샤샤샤’ 댄스 장면은 ‘추리의 여왕’에 큰 웃음을 안겼다.
믿고 보는 애드리브. 이 덕에 ‘추리의 여왕’ 감독 역시 김현숙을 신뢰하고 있다. 그는 “감독님이 애드리브를 막진 않는다. 오히려 더 하라고 하신다. 애드리브를 잘한다고 좋아 하신다. 배우에게 기회를 많이 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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