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봉태규가 ‘리턴’ 고현정 하차 사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3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봉태규의 ‘리턴’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봉태규는 ‘리턴’에서 고현정이 하차한 것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럽다. 크게 동요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며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간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현정이 하차한 후, 박진희가 합류했는데 분위기가 어땠냐고 묻자 봉태규는 “배우들의 마음까지 대변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것 같다. 워낙 큰 일이기도 해서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다.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그게 가장 컸던 것 같다”고 앞서와 같이 답했다.
또한 봉태규는 “왜냐하면 그 작품 참여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개입되어 있냐고 물으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가 참여한 작품에서 일어난 일들이지만 조심스럽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봉태규에게 ‘리턴’은 11년 만의 미니시리즈 복귀작이다. 그는 사학재단 재벌가 아들 김학범 역을 맡았다. 무서운 것 없이 자란 인물로, 폭력을 일삼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iME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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