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의 이승기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궁합’은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관상'(913만 명)을 잇는 역학 3부작 중 하나다.
이승기는 군전역 후 복귀작으로 택한 ‘화유기’의 연이은 논란에 대해 “내 작품이니 늘 좋은 평가,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운을 뗐다.
‘화유기’는 스태프 사고, 방송 사고, 생방 촬영, 표절 논란 등 끊임없는 논란을 일으켰던 바.
이에 대해 이승기는 “벌어져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정말 안타깝다. 문제에 대해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문제 탓만 하는 게 아니라 공론화가 돼 조금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궁합’은 지난 2월 28일 개봉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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